어린이 전시

지앤키즈 여섯번째 정기전시회 '생각에 말을 걸다 展' _ 2013.1.23 -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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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아이들은 사물과 현상에 대한 이해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단계로 자신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재해석합니다. 아직은 익숙함 보다 새로움을 느끼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기 위해 어린이는 어쩌면 어른들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상상합니다. 


하얀 도화지 같은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고 모든 것에서 자유롭습니다. 빈 종이 위에 자신의 무궁무진한 상상과 생각으로 무엇이든 채워 넣습니다. 하지만 상상은 아이들의 내면에 머물기보다 겉으로 표현 되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생각에 말을 걸어 이를 밖으로 풀어내도록 함으로써 사고를 육성하고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이 어른의 역할입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각기 다른 생각이 하나로 모여 완성된 프로젝트입니다. 영감을 받은 아이들이 생각 단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창작활동 통해 표현함으로써 창의력과 표현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내면세계와 대화를 하고 이를 표현하고, 사람들과 공유하게 함으로써 더 화려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 상상에 말을 걸어 예술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그들의 조형언어를 발전시키고 잠재되어 있던 재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을 이번 전시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간에게 말을 걸다

아이들의 기억과 상상 속, 그곳을 작은 네모 상자 속으로 옮겨보았습니다. 

직접 가보았던 장소는 물론 가사공간인 우주, 게임 등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생각과 느낌들을 상징적인 조형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변하는 얼굴 

다채로운 감수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감정을 자화상 속에 담아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보는 눈은 하트, 아픈 머리는 번개로 표현하는 것처럼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 

친구들과 공동작업을 통하여 또 다른 생각의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일상을 경험하면서 느끼고, 소망하고, 상상한 것들이 모여 만들어진 새로운 생각의 도시, 

그 속을 거닐다 보면 어른들은 모르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소곤소곤 들려옵니다. 


가을빛 나뭇잎 

실제의 나뭇잎들을 채집하고 관찰하는 탐구의 시간을 통하여 얻은 느낌들을 거친 점토 흙판 위에 표현함으로써 또 다른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신발 

이 신발을 신고 대체 어디로 가고 싶은 것일까요? 나의 꿈을 찾아 아직은 하고 싶은 것이 더 많은 어린이들은 항상 꿈을 꾸고 이것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꿈을 향해 달려나갈 때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도달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조형물을 만들었습니다.